잃어버린 풍경

포스터 사본

잃어버린 풍경

 

집을 나선다.

집앞 횡단보도를 지나 늘 마시는 커피 한잔을 사고 마트에 들려 필요한 물품을 구입한다. 반듯반듯 정돈된 가로수가 나 있는 길을 지나 네모난 아파트 건물로 들어선다. 다시 집이다.
주말엔 그래도 차를 타고 풍경이 좋은 곳으로 간다. 그럴땐 잠시 일상을 벗어난 것 같다.
이처럼 우리는 이상하게도 ‘풍경’을 보러 떠나곤 한다. 정작 우리 주위의 풍경 밖을 늘 그리워하면서…
예술가에게 풍경을 그린다는 것은 어떠한 의미를 지닐까?
정교한 사실적 재현이 아닌, 작가가 탐사하는 풍경엔 그의 시선이 들어 있다. 작가의 눈은 손으로, 화폭위의 터치로, 색으로 옮겨가며 평면의 바탕에 공간을 띄운다. 우리가 너무나 익숙해져버린 일상 속에서 잃어버리고 있는 지 모를 그 ‘풍경’이 되살아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강선주 강진영 길종갑  권경훈 김효영 류재림 박미란 박종혁 신승복 이샤우드 이익훈 이효숙 이희린 최유선 최선아 홍수애나 등 세대와 장르를 달리하는 16명의 작가들은 ‘풍경에 대한 사유’라는 하나의 지점만을 공유하며, 작가의 지각으로 그려내는 재현 너머의 공간들을 각자의 프레임 속에 펼쳐낼 것이다.


○장소일시 :  2018년 7월 20일~7월 26일
                  춘천 ‘명동집’ 4~5층
                  오프닝_7월20일 오후6시

○참여작가 :  길종갑 신승복 이효숙 김효영 박미란 류재림 이익훈 강선주 강진영 최유선 이희린 최선아 홍수애나 이샤우드 박종혁 권경훈

○후 원 : 강원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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